서울 송파구, 중소기업 융자금 상환 최대 1년 연장

2020-04-08     박준재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 상환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긴급추경예산 28억원을 편성해 다음달 중 2분기 상환이 예정된 119개 기업이 상환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연장 기간은 2021년 4월까지 최대 1년이고, 최대 4회분 상환금에 대해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사업자등록 6개월 이상인 관내 기업에 기업당 2억원 한도, 연리 1.5%로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