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협, 더불어시민당에 '재생에너지산업 발전 10대 과제 제안'

-에너지 전환 위한 21대 총선 10대 과제 전달 및 간담회

2020-04-07     모동신 기자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는

[모동신 기자] 재생에너지 업계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재생에너지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는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생에너지산업발전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제21대 총선 10대 과제 전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및 전달식에는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공동대표와 정우식·양이원영 후보를 비롯해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홍기웅 회장 등 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에서 참여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산업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의 뜻을 모은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산업 분야의 10대 건의과제로 ▲태양광산업 국가전략산업 지정·육성, ▲재생에너지 경제특구 조성으로 세계 재생에너지산업 메가로, RE100 활성화 기반 조성, ▲재생에너지원별 산업경쟁력 강화 등이 제안됐다.

중소 사업자 생태계 성장을 위한 시장 분야의 건의과제는 ▲재생에너지 소규모 사업자 생태계 활성화, ▲재생에너지 컨트롤 타워·원스탑 서비스 체계 구축, ▲전력 계통문제 해결 및 분산전원 시스템 정착 등이다.

에너지 전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분야 건의과제는 ▲에너지전환법 제정, ▲재생에너지 3020 목표 상향 조정, ▲맞춤형 전력체계 구축과 요금제도도입 등이 제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