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여의도 벚꽃, ‘벚꽃 길 전면 폐쇄’

- 차로는 1일부터 11일까지 일제 통행이 금지. - 보행로는 2일부터 10일까지 일제 통행이 금지.

2020-04-02     모동신 기자
코로나

[모동신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뒷편 벚꽃길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행자와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1일부터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윤중로) 1.6km 구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차로는 1일부터 11일까지, 보행로는 2일부터 10일까지 일제 통행이 금지된다.

앞서 영등포구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됐던 여의도 벚꽃축제를 취소했다.

한해 52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높은 여의도 벚꽃 축제는 취소한 건 2005년 첫 개최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