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광업 코로나19 영향으로 울상...수상레저 O2O플랫폼 런칭도 보류

2020-04-01     조영호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이커머스 시장의 지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여행업, 유통업, 외식업은 연이은 매출하락으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전체 인구의 약 60%이상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기도 가평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60여 곳이 행정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기간 민•관 협력으로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예방효과도 극대화하는 노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가평군의 소상공인 뿐만 아닌 여행업종의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우려에 소극적인 방법으로 여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에 위치한 IT 기업 '엔티큐브' 성하빈 대표는 “올 여름 런칭 예정이었던 가평 수상레저 O2O 플랫폼 '레저박스'는 가평에 위치한 수상레저와 펜션 등 여행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수상레저 패키지여행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비교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소비자들에게 편리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10개월 동안 개발 작업을 끝마쳤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런칭이 보류되었다.” 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O2O플랫폼 산업의 플랫폼 특성상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 추가적인 보안 후 2021년 여름 런칭 계획 중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어 다시 가평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가평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분들의 걱정이 줄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군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평군의 많은 노력으로 30일 기준 관내 감염병 확진자는 한명도 없으며 청정지역 가평을 유지하기위해 효과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군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