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루믹스미디어와 교육 콘텐츠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베트남, 러시아 영화로 배우는 교육 콘텐츠 개발 예정 - 문화적 배경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회화 습득 가능해

2020-04-01     김현희

종합 외국어 교육 기업 시원스쿨(대표이사 양홍걸)은 (주)루믹스미디어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시원스쿨 사옥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원스쿨 베트남어를 시작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콘텐츠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등의 영화를 활용한 어학 강좌 및 교재 등 차별화된 학습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스크린 베트남어’, 연내 ‘스크린 러시아어’, ‘스크린 중국어’ 등의 강의와 도서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베트남 영화 판권사를 찾기 힘든 가운데, 루믹스미디어는 해외 영화를 꾸준히 수입 및 배급해 다양한 네트워크와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시원스쿨 베트남어 측의 설명이다. 루믹스미디어는 2018년 ‘베트남 영화의 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바 있다.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는 “일상 생활 표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지 영화를 활용한 강의는 문화를 함께 익히기 때문에 회화도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훈 루믹스미디어 대표이사는 “더 많은 대중이 베트남, 러시아 영화를 접하길 바란다”라며, “영화 콘텐츠가 외국어 말하기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원스쿨은 현재 ‘드라마 일본어’, ‘스크린 일본어’ 등 드라마와 영화를 활용한 인강을 서비스하고 있다. 곧 ‘스크린 중국어’, ‘스크린 베트남어’, ‘스크린 러시아어’ 등의 강좌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