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DMC 지원시설(첨단·산학) 신규 입주기업 모집

오는 3월 27일(금)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기업 모집 진행

2020-03-16     최민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중소기업 지원시설인 DMC첨단산업센터와 DMC산학협력연구센터의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3월 27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DMC첨단산업센터와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스마트미디어, 미디어·콘텐츠, 첨단 IT 등 DMC 특화 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연구소의 입주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원시설이다.

입주심사는 서류 및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입주하게 되어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입주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SBA의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성장성, 재무건전성, 전문성, 경쟁력, 고용창출가능성, DMC 적합성 등이 평가되며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등은 서류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대상은 스마트미디어, 미디어·콘텐츠, 첨단 IT 분야의 일반기업, 대학연구소, 기업연구소 등이다. 일반기업은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특히 스마트미디어 분야(VR, AR, MR 등), 미디어·콘텐츠 분야(방송,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사이버 교육 등), 첨단 IT 분야(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SW 등 IT 업종 전반) 기업이 입주 대상이다.

대학연구소는 서울 소재 대학의 부설 연구소로서 연구센터, 연구단 등 국내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학협력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연구소이고, 기업연구소는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로 지정된 기업이다.

또한 SBA는 DMC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 기업들이 기업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DMC 산학연구회, spark@DMC, 기업성장 맞춤형 패키지(DMC 적재적소 프로그램) 등 DMC 특화 지원사업과 함께 SBA의 분야별 지원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DMC 산학연구회'는 입주기업 간 공동 연구협력체를 구축하여 유망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활동 수행을 지원하는데, 작년(2019년) 8개의 연구회가 5G XR실감 서비스, 블록체인, 미세먼지 예측 플랫폼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하여 29억 원 규모의 정부과제 수주에 성공했다.

'spark@DMC'는 입주기업 간 교류‧협력 확대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DMC 대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입주기업의 니즈에 따른 협력 파트너를 찾아 매칭하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성장 맞춤형 패키지(적재적소 프로그램)'는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기업이 선택하여 구성한 포트폴리오에 따라 제품·콘텐츠의 개발부터 실증까지의 전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2019년) 21개 입주기업이 참여하여 신규 매출창출 23억 원, 지식재산권 및 시험·인증 39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SBA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R&D, IP 확보 등 SBA의 각 분야별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SBA는 DMC 지원시설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전단계를 지원하는 특화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DMC 지원시설에 입주하는 기업이 DMC를 기반으로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입주 신청 마감은 3월 27일(금)까지이며, 문의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DMC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입주 가능 공간 현황 및 입주조건 등 입주기업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SBA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또한 홈페이지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