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 키워드로 알림받는 '핀업 레이더' 앱

2020-03-06     조영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지역별로 수십에서 수백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육천여명이 넘게 확진 환자로 분류되고 있다.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무분별한 뉴스가 다량 보도되며 꼭 필요한 코로나 관련 뉴스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길어지는 확산세에 코로나19 관련 뉴스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거주지나 근거리 또는 이동 경로가 겹치는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요도 높은 뉴스 선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핀업 레이더(Finup Radar) 앱이 내가 원하는 지역 기반의 코로나19 관련 뉴스만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등록하면 관련 뉴스가 뜰 때 자동으로 수집해 알림을 보내주는 테마 뉴스 알림 앱이다.

'코로나'와 함께 지역명을 포함해 키워드를 등록하면 그 두 가지 키워드가 함께 들어가 있는 뉴스가 떴을 때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대구 지역 인근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가 궁금하다면 '대구 코로나' 라는 키워드를 등록하면 된다.

테마 뉴스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앱으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앱은, 등록된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 알림을 보내준다는 심플한 로직만 이해하면 보다 더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앱 제작사 측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명을 키워드로 등록하여 좋아하는 아이돌 소식을 받아보거나, 항공권 관련 키워드를 등록하여 특가 항공권 소식을 남들보다 빠르게 받아보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앱 관계자는 “ 이처럼 해당 앱은 테마 뉴스를 받고자 하는 다양한 목적의 사용자에게 등록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뉴스 알림을 보내준다는 간편하지만 높은 활용도 덕분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에 랭크되는 등 상위 랭킹에서 꾸준하게 목격되는 앱이기도 하다.” 고 말했다.

이어 “ 꾸준하게 많은 사용자들을 통해 알림 서비스의 안정성이 검증됐을 뿐 아니라 '키워드 기반 맞춤 뉴스 알림 방법 및 그를 위한 뉴스 검색 관리 서버' 분야 특허를 바탕으로 서비스 운영이 되고 있다는 점도 앱스토어 상위 랭킹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는 경쟁력이기도 하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