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7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2020-03-03     전성철 기자

BNK금융지주[138930]는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7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한다고 3일 공시했다.    

BNK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지역 경제 침체 등으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의 자사주 매입은 2011년 지주 출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12%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에도 최근 BNK금융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약 20% 하락했다.    

이날 BNK금융 주가는 6천90원으로 전날보다 0.16% 하락한 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