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교수, ‘민주당 비례대표 출마’

[모동신 기자] 제주대학교 이상이 교수가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에 비례대표 출마를 밝히고 있다.

4급 지제장애인으로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를 밑고 있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이상이 교수는 “복지국가 운동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국가 정당정치의 새시대를 여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는 20년 넘게 양극화와 불평등이 구조적으로 심화됐다. 국민은 불안하고 그 가운데 다수는 불행하다. 인류역사상 최악의 초저출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이 그 증거다. 기존정치는 여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은 복지국가 정치를 필요로 한다.”주장했다.

이어 “포용적 복지국가의 성장 전략은 보편적 복지, 적극적인 복지, 공정한 경제, 혁신적인 경제라는 네가지의 핵심 기둥에 의해 뒷받침될 때 제대로 성공할 수 있다.”며 “이 네가지 기중을 확립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