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하선 귀국자 7명...대통령 전용기 탑승, 하네다서 이룩"

2020-02-19     조연태 기자

[조연태 기자]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린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오늘(19일) 새벽 2시 20분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이륙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통령 전용기는 오늘 오전 6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통령 전용기는 어제(18일) 정오쯤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2시 50분쯤 하네다공항에 착륙한 후 이들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은 오늘(19일) 새벽 0시 20분쯤 한국행을 위해 배에서 내렸다.

하선 직후 주일 한국대사관이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했다. 본국에서 파견된 의료팀은 귀국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14명의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었다.

대통령 전용기로 귀국하지 않는 한국인 탑승자 8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19~21일 하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