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라임 불완전판매 문제...현장 조사 착수"

금감원 금융민원센터 "라임펀드 분쟁 전담창구 운영"

2020-02-16     최재현 기자

[최재현 기자]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불완전판매 문제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와 일부 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분쟁조정 절차도 궤도에 오르는 셈이다.

현재 금감원에는 라임 펀드와 관련해 214건의 분쟁조정 신청이 들어와 있으나 해당 펀드의 손실이 확정되지 않아 금감원은 그동안 기초적인 사실 조사 정도만 진행해두고 있었다.

금감원은 우선 기존에 접수된 불완전판매 신청 건을 중심으로 내달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서류상에 머무른 불완전판매 의혹 건을 현장에서 사실 확인을 하는 절차로 본격적인 분쟁조정의 첫 행보다.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 등에 대한 3자 면담도 진행하고 분쟁조정 신청 급증에 대비해 금감원 금융민원센터에 라임펀드 분쟁 전담창구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