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밀회한국당’ 혹은 ‘미련한국당’, 국민무시 정치에 미래는 없다”

2020-02-06     모동신 기자
민중당

[모동신 기자] 민중당은 5일 자유한국당의 오늘 미래한국당 창당에 대해 “정당정치 민주주의를 제1야당이 파괴하는 현실을 목도하며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성토했다.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교안과 한선교의 ‘밀회’한국당, 그 자체로 불법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선교 의원에게 직접 연락해 미래한국당 당대표직을 맡도록 했다. 명백한 정당법위반이다.”며 “검찰은 이와 관련한 황 대표 고발건을 신속히, 그리고 명백히 다뤄 질서를 바로 세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변인은 “기득권을 향한 ‘미련’한국당에 국민은 미련 없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개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질척거리는 모습이 미련할 따름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을 무시하고 의석만 독식하려는 정당에 어느 국민이 지지를 보내겠는가. 자유한국당이 가질 것은 미련이 아니라 염치이며, 할 일은 창당이 아닌 자진해산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 창당은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더 암울하게 만들 뿐이다. 국민은 그 진실을 명확히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 어떤 꼼수에도 흔들림 없이 심판을 내릴 것이다.”며 “자유한국당과 미래한국당, 국민무시 정치에 미래는 없음을 똑똑히 알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