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배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 순천 경유해야”

2020-02-04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순천역을 철도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대안신당 장성배 예비후보는 ‘순천역∼오천지구 철도노선 지하화, 순천 철도중정비차량기지 유치, 코레일과 SR통합 추진, SRT(수서역) 순천경유’와 ‘익산역∼순천역간 선로개량을 통한 1시간 50분대 단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추진중인 순천∼부산간 복선전철화사업은 2,390억 원이 투입되어 내년까지 마무리 된다.

동시에 경전선 순천~보성 48.4km 구간도 올해 우선 착공키로 함에 따라 목포~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와 함께 2023년 동시 개통된다.

순천∼보성∼송정간 경전선 노선도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올해 10월까지 122km구간의 기본설계를 마치게 되면 총 사업비 1조 7703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착공, 2027년까지 공사가 마무리되어 250km로 전철화될 예정이다.

장성배 예비후보는 부산∼광주노선전철화와 보성∼목포구간 노선 신설로 인해 열차운행 증가에 대비해 “10월말 기본설계에 순천역과 오천지구(청암대앞)구간을 지하화하거나, 노선을 변경을 포함해야 하며, 철도중정비차량기지를 순천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라선노선중 익산역에서 순천역사이의 선로를 개량해 순천역까지 1시간50분대로 단축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는 순천을 경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