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스템 청약홈 "다음 달, 전국 2만136 가구 일반 분양 예정"

2020-01-31     김명균 기자

[김명균 기자]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청약시스템인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서 내 집 마련 업무가 진행된다.

새 청약 시스템인 '청약홈'이 나오는 다음 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12.16대책 이후 서울을 비롯한 인기 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속에 특히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2월에는 서울 마곡지구를 비롯해 경기 과천·수원, 인천 송도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신중한 청약전략을 세워 청약에 나서볼 만하다.

[자료제공=리얼투데이]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다음 달 전국에서 모두 2만 3천296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2만 1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일반물량 2천817가구의 5.27배 늘어난 수준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만 199가구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고, 지방은 9천 937가구아다.

시도별 일반분양 물량을 보면 경기도가 5천142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3천117가구, 서울 2천721가구, 인천이 2천336가구로 뒤를 이었다.

리얼투데이는 12·16대책 이후 서울을 비롯한 인기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수요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