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들 해외 판로 진출,중국 다시 가능할까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중소상공인 중국 진출 다시 이끈다! 

2020-01-22     최재현 기자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최재현 기자]지난 9일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회장 정인대)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주)제이엑스글로벌(대표이사 장영석)과 중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1000만 중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경제주체로서의 자립을 위한 각 단체들의 연합체인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가 중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해결해보고자 중국 연길 보세지역내 전시관을 기반으로 한 O2O 플랫폼 운영 수권을 받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제이엑스글로벌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은 것이다.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는 지난 2018년 5월 각 직능별 중소상공인단체들이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 및 판로개척을 위하여 조직되었다.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길보세물류센터

㈜제이엑스글로벌은 중국에서 자회사를 통한 해외쇼핑 APP ‘Qiaoli(차오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19일 중국 길림연길국제공항 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가 연길시 신공항예정지에 6억RMB(한화 약1천억원)을 들여 완공한 보세물류센터내 O2O전시관 전체의 운영 수권을 받았다.

㈜제이엑스글로벌 장영석 대표는 “과거 중국 O2O플랫폼에 사업의 실패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불법적요소를 배제하고, 중국 정부 지원으로 완공된 전시장에서 한국의 중소상공인 상품을 전시와 체험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2019년 1월부터 시행중인 중국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합법적인 판매 및 통관이 이루어 지기에 2017년 사드사태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따른 한중관계의 개선과 더불어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연길지역을 발판으로 중국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싶은 한국내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길보세구역내 O2O플랫폼 입점은 2020년 6월 오픈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2월 중 입점업체들의 현장 실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