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신 모이벡 대표, ‘초신선 화장품으로 시장 개척한다’

2020-01-11     정욱진 기자

신선을 넘어 ‘초신선 화장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이벡이 일본 수출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 개척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영신 모이벡 대표는 “일본과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 진출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모이벡은 천연 유기농 성분을 100% 이용해 만든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초신선 국민 시어버터 립밤’의 경우 미국 농림부 인증을 받은 가나 시어버터를 100% 사용해 주목받았다.

또한 항공 운송을 통해 신선한 원료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영양성분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 가열 이후 수작업으로 직접 용기에 떠 담는다. 이로 인해 아토피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입술 보습에 좋다고 소문이 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초신선 화장품은 차 대표가 가진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됐다. 차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등산을 하던 중 칼바람에 피부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경험했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화장품을 사용해 발생한 문제로 파악하고 그때부터 화장품 성분을 분석하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았다. 결국 그가 찾은 것은 직접 개발한 유기농 100% 원료를 이용해 만든 ‘초신선 화장품’이었다.

특히 원료 제조일자를 표기한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제조일자를 밝힌다. 그러나 제조일자가 원료 제조일자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러한 화장품의 경우 아무래도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모이벡의 초신선 화장품은 원료 제조일자를 공개해 신선함이 다르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인 만큼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차 대표의 생각이다. 특히 유기농 100% 원료인 만큼 이에 대해 더욱 꼼꼼하게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가 많다.

덕분에 한 번 모이벡의 제품을 사용하면 꾸준하게 사용하게 된다. 아무래도 다른 제품에 비해 믿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 대표는 이처럼 소비자의 관심을 꾸준히 받는 이유에 대해 “결국 진심과 소신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 같다”며 “우리 제품을 알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을 구상하고 있다”며 “신선을 넘어 초신선을 통해 화장품 분야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