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생.패스트트랙 법안...1월 중순까지 마무리"

이달 중 선대위 구성...압도적 승리하고 재집권

2020-01-09     모동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9일 민생 및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과 관련, "1월 중순까지는 모든 것을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상정해서 통과시키면 전체적으로 마무리되는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끝났기에 그것을 포함해서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에 들어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를 1월 중에 구성하겠다. 많은 분이 참여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요소를 고려해 균형 있게 구성을 하겠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 나라가 바로 서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집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최근 20년 선거 중 가장 중요한 선거"라면서 "이 선거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나라의 명운이 바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해 말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만들었다"평가했다.

아울러 "시민단체 신년하례회 모임에 가보니 공수처법을 환영하면서 '체증이 싹 내려간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연구자 겸 변호사인 홍정민 로스토리 주식회사 대표(41세) 6호 인재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