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BNK금융 회장 "개방·협력으로 영업 프로세스 개선해야"

2020-01-02     김진선 기자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2일 "고객 중심의 유연한 사고와 행동, 쌍방향 소통으로 영업 프로세스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오픈뱅킹으로 금융업에 대한 보호막이 사라지고 있고 새로운 경기장에서 고객을 마주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BNK금융그룹의 키워드를 개방과 협력"이라고 규정하고 "고객 중심의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언급과 함께 해외 진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글로벌 수익 비중 5%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현지에 특화된 금융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