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국당 3년동안 변화의 노력 없어...도로 친박당"

[정성남 기자]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어제(28일) "자유한국당은 지난 3년 동안 변화의 노력이 없었다며 친박 정권 실세인 황교안 대표가 있는 한 '도로친박당'으로 탄핵의 길과 정면 배치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어제 대구시당 창당대회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보수 통합 논의와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지금은 결실 있는 성과가 없지만, 물밑 대화는 다양하게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유 위원장은 "보수 정치의 역사를 쓰기 위해, 대구 동구을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대구는 자유한국당 지지가 가장 강해 개혁 보수인 새로운보수당에 험지지만, 어려움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