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0대 일자리TF 출범...내년 3월까지 맞춤형 종합대책

2019-12-26     김진숙 기자

[김명균 기자]정부가 40대 일자리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내년 3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40대 일자리 TF' 관계부처 첫 회의를 열고, 내년 3월까지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김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40대의 특성과 제조업 여건, 4차 산업혁명 등을 고려해 내년 3월까지 청년 대책에 준하는 근원적이고 과감한 40대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40대 일자리 대책은 직업훈련과 생계비 지원, 신속한 일자리 연결, 그리고 40대의 전문성을 활용한 창업 지원 등이 주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무엇보다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하고,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