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21km 떨어진 곳에서도 진동 느껴"

2019-12-24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24일 오후 1시 20분께 폭발이 일어났다. 이후 2분이 지난 22분쯤에 2차 폭발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폭발로 인해 율촌산단까지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다.

사고가 난 광양제철소와 율촌산단까지의 거리는 약 21km 떨어져 있는 거리다.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헬기와 함께 많은 소방차등이 출동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중상 3명 경상 2명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후방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 같다며 지금 헬기도 3대가 상공을 날아다니며 수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발이 난 사고 현장과 현지까지는 20km가 넘는데 사고소리로 인하여 건물과 창문이 흔들거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헬기와 함께 많은 소방차등이 출동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중상 3명 경상 2명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