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소설가, ‘2019 위대한 한국인대상’...문화예술부문 문화대상 수상 안아

2019-12-23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묵호댁’으로 유명한 전정희 소설가가 22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회 2019 위대한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2019대한민국문화대상’을 수상했다.

‘2019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이하 100인 대상) 시상식은 종교,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국방, 교육 등의 분야에서 타의 귀범이 되는 분들을 찾아 그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써 국내외에 대한민국의 이미지 홍보 및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문화·예술·기업·언론 등 각 분야에서 올 한 해 두드러진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끈 사람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법제사법혁신공로대상에 주광덕 국회의원, 재난안전공로대상에 이기남 한국안전공사 이사장, 민주사회발전공로대상에 고희주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장, 교육공로대상에 장동옥 SAC시스템학원 영어원장 그리고 한국영화 공로상에 김희라 영화배우, 경제산업부문 최성환 CNB 회장, 문화예술부문 전정희 소설가 등이 수상했다.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받은 전정희 소설가는“한해를 보내며 이런 의미 있고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사람 한사람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세상이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정희 소설가는 1988년 농민신문 문학상 수필 [농부의 얼굴]로 등단했다. 현재 소설가, 방송인, 시니어모델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 [하얀민들레] [연초중독] [묵호댁] 등이 있다. 중편소설 [묵호댁]은 2018년 매월 김시습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2020년 1월경에는 그녀의 새로운 장편소설 [두메꽃]이 출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