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53포인트 상승한 2,195.68 , 코스닥 6.14포인트 상승한 650.58 장마감

2019-12-17     편집국

코스피가 17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대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53포인트(1.27%) 오른 2,195.6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3일(2,196.32) 이후 7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0.52%) 오른 2,179.40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천5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천292억원, 263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48개, 내린 종목은 380개였다. 보합은 8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천96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7천576만주, 거래대금은 6조1천228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4포인트(0.95%) 오른 650.5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37%) 오른 646.80으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과 9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998만주, 거래대금은 4조3천915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1원 내린 1,166.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