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을지로4가역 전동차 고장...사고원인 파악 중

2019-12-17     정지영 기자

[정지영 기자]서울지하철 5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열차가 고장 나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다.

17일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아침 8시17분쯤 서울지하철 5호선 을지로 4가역에서 전동차 출력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고장이 발생해 승객 하차 조치 후 다음 열차를 타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고장 사고가 난 을지로4가역은 지하철 5호선과 2호선이 환승하는 역인데다, 후속 열차 승객까지 몰리면서 출근길 혼잡으로 이어졌다.

교통공사측은 고장 열차를 회송조치하고, 정상 운영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