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오송창업보육센터, 충북·세종 창업지원 네트워크 협약식 개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아끼지 않는다’

2019-12-13     장인수 기자

고려대학교 오송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휘)는 지난 10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충북·세종 창업지원 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시에는 고려대학교 오송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안태성), 충북창업보육센터협의회(협회장 차형우)가 참석했다.

그동안 창업지원사업은 지역마다 다양하게 있었다. 하지만 지역 간 재원이 구분돼 있어 협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오송창업보육센터는 지역간 부족한 부분을 창업 관련 센터간의 상호협력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북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뜻을 모아 창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협약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 및 연계 구축, 창업지원 사업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창업 생태계 통계 조사 분석 및 결과 활용 협조 등을 주요협약 추진목표로 정했다.

이외에도 창업지원 전문네트워크 활용을 지원한다. 또한 협약체결 기관의 홍보에 관한 사항과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된다는 점에서 향후 충북과 세종 지역에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및 초기창업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학교 오송창업보육센터 김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자들이 다양한 창업지원을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창업 지원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