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부산과 유라시아를 잇자…부산역서 도시포럼

2019-12-12     이준규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연구원은 이달 13일 오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2019 유라시아 도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열쇠 블록체인, 부산과 유라시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 및 러시아 지역 블록체인과 핀테크 전문가가 한데 모여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성공을 가늠해보고, 블록체인 분야 부산·유라시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도모하는 자리다.

    주요 참석자는 러시아 최대 과학기술단지인 스콜코보 재단의 파벨 노비코프 핀테크&블록체인 센터장, 러시아 유명 블록체인 기반 은행·통신 플랫폼 운영사인 예브게니 카나노비치 TEKO 공동창업자, 고영삼 동명대 4차산업혁명연구센터장, 정석찬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 김상환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부장, 권수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교육센터장 등이다.

    첫 세션에서는 부산 블록체인 추진사업 현황을 두고 국내 블록체인 업계 및 기관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러시아 블록체인 추진사업 현황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안영철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장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성공을 위해 글로벌 트렌드 분석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라며 "포럼을 통해 향후 한러 블록체인 협력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