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방과학원 "서해위성발사장서 중대한 시험 진행"

2019-12-08     전주명 기자

[전주명 기자]북한 국방과학원이 8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어제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였다"며 "이번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해당 담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실험을 진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CNN은 이틀전 동창리의 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북한이 탄도 미사일 관련 엔진 실험을 재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