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년 내일로 사업’으로 전남도 일자리 창출 앞장서

2019-11-25     김현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라남도 지차제 22곳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전남 전역 약 600명 가량의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쌓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멘토링, 간담회,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약 300여 개(2019년 기준)의 공공 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험을 통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꾸준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당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소속 청년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기업지원사업부 소속 박창용 사원은 “전남내일로사업 참여 당시 업무만 배우는 것이 아닌 원하는 분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 만족할 수 있는 취업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원하는 기관에서 사업 참여를 통해 일하다 보니 조직의 분위기를 미리 알 수 있어 취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해당 기관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강준우 사원 역시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전공이 아닌 직무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졸업 후 전공만 살려 직장을 구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으나 해당 사업을 만나고 직업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육군 중사 군인에서 직업을 전환한 배경인 사원은 “고향인 강진에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다른 직무를 도전하는 것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앞섰지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생활을 유지하면서 직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사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늦은 졸업으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부터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 모두에게 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일자리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