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서울역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2019-11-22     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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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역 회의실에서 전국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중기부가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간담회는 온라인 쇼핑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슨 박 장관을 비롯해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과 각 지역 상인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인연합회 회장단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는 시설 현대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 개선과 경영 혁신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가치삽시다 TV' 등을 통해 시장 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현장에서 느끼는 건의 사항을 면밀히 살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