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시장 반응 좋아 국내 부품업체 수혜 기대

2019-11-18     김진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폴더블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부품 업체들이 중장기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최근 화웨이가 중국에서 폴더블폰 메이트X 판매를 시작했고 모토로라는 폴더블폰 레이저(Razr)2019를 공개했는데, 두 제품 모두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호의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언론은 메이트X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판매를 개시한 지 1분이 되지 않아 물량이 완판됐다고 발표했고, 레이저2019는 미국에서 12월 26일 예약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NH투자증권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향후 다양한 폴더블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부품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폴더블폰 관련 부품 업체로 세경하이테크[148150], KH바텍[060720], 비에이치[090460], SKC코오롱PI[17892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디케이티[29055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