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원도에 발전지원센터 설립 허가

2019-11-17     김태현

혁신도시 중에서 강원도에 처음으로 도시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가 설립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재단법인 강원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의 설립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주요 정책인 기업 등 입주기관의 유치 및 창업 지원, 지역특화·상생발전, 지역인재 양성, 정주환경 개선, 혁신도시 거점화 사업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원도 지원센터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이사장은 강원도 지사가 맡는다.

    법인 사무실은 2021년 6월 준공하는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건물 3층에 입주해 센터 내 기업의 분양과 유치 등 지식산업센터를 운영·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센터는 강원도 출연기관으로서 최초 3년간은 공무원이 파견돼 사무를 처리하다가 2023년부터는 전문화된 민간 자립 조직으로 운영된다.

    국토부는 나머지 9개 혁신도시에도 발전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