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특례 상장' 라파스, 코스닥 첫날 큰폭 하락세

2019-11-11     편집국

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214260]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1일 약세다.

이날 14시 03분 현재 라파스는 시초가(1만9천950원) 대비 9.52% 하락한 1만8천5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2만원)보다는 10% 하락한 수준이다.

라파스는 수백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두께의 미세침을 이용해 피부 장벽 내부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으로,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성장특례 상장)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성장특례 상장은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천한 기업에 대해 상장 시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상장한 회사의 주가가 상장 이후 6개월 이내에 부진할 경우 해당 회사를 추천한 증권사는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줄 책임(풋백 옵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