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지호, 7일 새앨범 앞서 두번째 싱글 "Oriental" 발매

2019-11-07     정현호기자

[사진제공 = Neoclassica]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사로 잡은 팝피아니스트 신지호가 러시아에서 현지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정규 4집 스튜디오 앨범 로 돌아온다. 

 첫번째 "Marionette"(마리오네뜨)에 이어 두번째로 선 공개되는 곡 “Oriental”(오리엔탈)은 신지호가 해외 단독콘서트 투어중 영감을 받아 단 한시간만에 작곡한 곡으로, 오랜시간 한국을 떠나 타지에 머물며, 자신의 고향인 동양을 떠올리며 작곡한 곡이다. 동양적인 주 멜로디가 서양의 악기인 바이올린과 만나, 한껏 다채롭게 표현되었다. 처음에는 잔잔하게 피아노가 홀로 연주되어지다, 바이올린과 만나면서 색깔이 완전히 뒤바뀌어지는 두가지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에 선공개하는 세가지 싱글의 앨범 자켓들은, 신지호의 해외 소속사인 러시아 공연 기획사 Neoclassica의 대표 Danila Seliverstov가 앨범을 위하여 판권을 구입했다. 중세 르네상스 기법을 이용하는 러시아의 유명 회화 작가 "안드레이 렘네프"의 작품 으로서 각각 세가지 싱글 앨범의 자켓을 합하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된다. 

[사진제공 = Neoclassica]

신지호는 지난 1월과 7월 2차례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에서 유럽최대규모의 스튜디오인 Mosfilm스튜디오와 월트디즈니,유니버설 스튜디오,마블 스튜디오,픽사 등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의 협력사인 Cinelab스튜디오에서 현지 오케스트라와 함께 새앨범을 위한 녹음을 마쳤다. 

신지호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의 관계자에 따르면 5일부터 순차적으로 "The Momentist"의 수록될 곡 중 3곡이 시리즈로 선발매되며 정규앨범 "The Momentist"는 내년초 전세계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한국을 포함 전세계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수있다. 

한편 신지호는 5일부터 러시아 전역 8여개 도시에서 현지 오케스트라와 함께 단독콘서트를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