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삼성전자 나란히 신고가 경신

2019-11-05     편집국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5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6% 오른 5만2천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25일(5만2천700원) 이후 1년 5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1.40%)도 52주 신고가(4만3천600원)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장보다 0.47% 오른 8만5천10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는 8만5천40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와 관련해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재고 감소 및 수요 회복으로 서버용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기 시작하면서 내년에는 D램 가격이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