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새마을부녀회, ‘다문화 가정 행복한 동행’ 나들이

지난 8일 결혼이주여성과 대구광역시 일원으로 생활문화체험 및 역사문화탐방 가져

2019-10-10     이향숙기자

지난 8일 울산광역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명)는 결혼이주여성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46명이 함께 생활 멘토를 맺고 대구광역시 일원으로 생활문화체험 및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에서 문화의 차이와 적응에 따른 이해 부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생활 문화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생활 멘토인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과 주변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의 생활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며 자주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오명 울산광역시 새마을부녀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가정생활 정착이 바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므로 새마을부녀회에서 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