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주 효동초등학교 ‘알뜰 나눔장터’ 성황리에 개최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참여로 나눔 실천, 수익금 전액 전교생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예정

2019-10-09     김영임

지난 1, 광주효동초등학교(교장 이명숙)에서는 함께 모아 다 같이 나누는 효동 알뜰나눔장터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는 알뜰장터이다.

효동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알뜰장터는 학생 판매자들을 모집해 가정에 있는 장난감, 학용품, 의류, 도서, 생활용품 중 나누고 싶은 물품들을 준비해 학생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판매가 이뤄졌다.

이 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들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물품을 수집, 정리, 판매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이뤄져 교육적으로도 그 의미가 컸다. 먹거리 장터도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떡볶이, 핫도그, 음료수, 커피 등 다양하게 준비해 학생들을 기대감에 부풀게 했다.

이번 알뜰장터에는 기부금을 내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고 판매자로 참여한 학생들의 수익금 30%와 학부모회에서 운영한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 전액을 모아 본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나눔으로 쓰일 예정이다.

9월에 부임한 이명숙 교장은 학부모회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알뜰나눔장터가 교육공동체로서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었고 장터를 효과적으로 잘 운영하는 모습에 앞으로 효동초 학부모회의 활동도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김인경 학부모회 회장은 교내 알뜰장터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만이 아닌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나눔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알뜰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