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한국카나비노이드협회, 땅끝바이오 업무협약

의료대마합법화에 따른 신산업 창출 및 전남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

2019-10-06     강진교기자

 

 

[광주광역시 강진교 기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조일규, 이하 친환경센터)는 한국카나비노이드협회(협회장 권용현) 및 땅끝바이오(대표이사 윤영석)와 대마산업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9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대마 국산화 공동연구개발 및 생태계조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연계 및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마재배농가 육성 및 응용제품개발 등 기업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인력풀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교육 및 정보공유 활동을 전개를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그 밖의 각 기관의 관심분야 및 상호발전을 위한 관심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곡성 친환경센터 협약식에 참석한 권용현 협회장은 우리나라 대마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발을 전남에서 시작했다면서 이날 협약식이 갖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비록 합법화는 늦었지만 산학연관이 합심하고 노력해서 세계로 진출하자고 말했다.

땅끝바이오 윤영석 대표는 종자산업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나라를 지키는 것과 같이 종자를 보존하고 개량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종자개량 등에도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친환경센터 조일규 센터장은 오늘은 세 개 기관이지만 1년 뒤에는 30개 기관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연구기관으로 관련분야 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신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