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수소 생산업체들 4일 장 초반 강세

2019-10-04     전성철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인 불화수소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불화수소 생산업체들이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램테크놀러지[171010]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뛰어오른 8천99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솔브레인[036830](4.46%), 후성[093370](3.38%) 등도 상승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일부터 일부 생산라인에 램테크놀러지의 국산 액체 불화수소(불산액)를 투입해 사용 중이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또 삼성전자[005930] 등도 불화수소 일부를 국산품으로 대체했으며 LG디스플레이[034220]는 이달 중 불산액 100% 국산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