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동행복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사랑의 도서나눔’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이달 25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 도서 기증

2019-09-26     박영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김세중)이 '낙첨복권 희망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사랑의 도서나눔'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낙첨복권 이벤트는 낙첨된 복권으로 이벤트도 참여하고 방과후 돌봄과 다양한 활동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도서도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지난 5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7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 이어 이달 25일에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 각각 약 100여 권의 도서가 기증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이숙자 팀장은 “매년 정해진 사업비로 운영을 하다 보니 도서 구입과 관련한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동행복권 캠페인을 통해 그간 학생들이 읽고 싶어 했던 책을 보유할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행복권은 향후 11월에도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며, 12월에는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원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음에 복권 낙첨에 대한 아쉬움은 뿌듯함으로 바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