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BTC 오전송 막기 위해 블록체인 사용 안한다

2019-09-23     편집국

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가운데,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앞서 백트 CEO 켈리 로플러(Kelly Loeffler)를 만나 백트 운영 방식을 분석했다. 이하는 주요 내용 요약.

1.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이 아닌 ICE 청산소(ICE Clear US) 내부 원장을 통해 중앙화된 방식으로 이뤄짐. 이는 비트코인이 잘못된 주소로 전송되는 것을 막기 위함임.
2. 대부분의 비트코인은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에서 보관.
3. 콜드 스토리지에서 보관하던 비트코인을 핫월렛으로 이동시키려면 사이버 보안 프로토콜 적용 후 백트나 ICE에 있는 2곳 이상의 오피스 승인을 얻어야 함.
4. 비트코인 보관 서비스 보안 수준은 뉴욕증권거래소와 동일.
5. 스타벅스와의 파트너십으로 향후 비트코인 결제 앱 출시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