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위탁, 계절 바뀌는 지금이 가장 잘 팔려

2019-09-23     김현희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옷장 속 명품 처분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다.

지난 F/W시즌의 자켓, 가디건, 원피스, 트렌치코트, 앵클부츠, 가방 등 유행이 지났거나 생각보다 손이 가지 않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가을시즌 명품이 있다면 지금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국내 최다 직영매장을 운영하는 구구스는 지난 주 가을 중고명품 위탁판매 접수를 시작하였고, 매일 400건이 넘는 상품들이 입고되고 있다. 이 중 트렌치코트, 트위드 소재의 가방이나 원피스 등 F/W시즌의 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상품의 경우 높은 가격대에도 빠르게 팔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중고명품 위탁은 번거로운 판매과정을 대행하여 위탁 고객이 명품을 판매 후 다시 고객에게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위탁 고객이 원하는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탁판매중에도 급전이 필요하거나 판매가 더딜 경우 매입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또한, 수량이 많거나 고가 제품으로 택배 혹은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문 담당직원의 무상 출장 방문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 판매할 수 있다. 

구구스에서는 가을 명품뿐만 아니라 몽클레어 패딩, 밍크코트 등 겨울시즌 명품을 현재는 사전 매입을 진행을 통해 부피가 큰 명품들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단, 겨울명품 위탁판매 접수는 10월부터 시작된다.

구구스 관계자는 “이렇듯 일교차가 커져 옷장 정리를 시작할 때면 전문 업체에 맡겨 번거로운 판매과정을 손쉽게 판매하는 것이 추천한다”라며, “그러나 계절 특성상 짧은 기간에 끝날 수 있으니 판매 타이밍에 맞춰 판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