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 특보' 언제까지? '윈드시어특보' 발효중..비행기 뜨나?

2019-09-21     이나라

제주공항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21일,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의 윈드시어특보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다.

윈드시어란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이다.

오늘(21일)부터 모레(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125~160km/h(35~45m/s),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지역은 180km/h(50m/s)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측했다.

항공기상청에서는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풍특보는 10분간 평균풍속이 25KT 이상 또는 최대순간 풍속이 35KT 이상인 현상이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