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9에 '이더리움 창시자' 부테린 연사로 참여

2019-09-20     편집국

대표적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가상화폐(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이 삼성전자의 신기술 발표회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9'에서 연사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20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부테린이 오픈소스·퍼블릭·블록체인 기반 분산 컴퓨팅 플랫폼의 개발 및 도전에 관한 얘기와 개발자를 위한 조언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을 필두로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기능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SDC 2019는 10월 29~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삼성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한계와 장벽이 없는 모바일 혁신을 위해 기술·솔루션의 열린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상상하고 현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일을 이어가기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AI 담당 정의석 부사장은 '빅스비의 진화,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의 기회'에 대해, 무선사업부 서비스보안기술그룹 정재연 상무는 '커넥티드 리빙 관련 비전'을 놓고 강연하는 등 주제별 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