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스테이블코인, 은행 자체 혁신 개발 등 생존 경쟁 촉발"

2019-09-20     편집국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디지털화폐 굴기’라는 보고서를 인용,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디지털 지급 수단 출현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1. 은행은 금융 중개자로서 입지 위협받을 전망. 다만 자체 기술 개발을 유도, 새로운 혁신 경쟁 촉진 예상.
2. 글로벌 첨단 IT 공룡, 자체 네트워크 기반으로 데이터 ‘화폐화’하고 출혈 경쟁 피하기 위한 새로운 방도 마련할 전망. 기존 시장 독과점 구도에 새로운 변화 예상.
3.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일부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자국 법정화폐를 대체할 가능성 대두. 통화정책 효율성 잃고 금융 발전 어려움 겪을 수도.
4. 스테이블코인,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을 포함한 불법적인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 있음.
한편 IMF는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결제 실현 △거래 비용 절감 △거래 속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금융 안정을 위해 각국 정책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