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법률 변호사 "SEC 비트코인 ETF 승인 확률 0.01%"

2019-09-20     편집국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가 19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확률은 0.01%"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그동안 비트코인 ETF 승인을 반려하며 비트코인 시장의 규제 환경 부재와 충분한 규모의 감시 공유 협정(surveillance-sharing agreements)을 원인으로 꼽았다.

비트와이즈 및 반에크 등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신청한 업체들은 존재하지 않는 시장에서 감시 공유 협정을 체결하기 어렵다. 그들은 그 대신 납득할 수 있는 가격 메커니즘을 내세워 SEC의 시장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려 했다. 이론상으로 가능한 방법이지만, SEC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 철회는 SEC에게 비트코인 ETF 승인 거절의 선례를 만들지 않기 위함이다. 선례가 만들어지면 그후 ETF 승인으로 가는 문은 더 좁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