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타파 링링과 다른 점은?..제주 일요일 오후 3시, 부산은 밤 10시, 강릉은 월요일 새벽 2시 고비

2019-09-20     이나라
사진=네이버

 

17호 태풍 타파는 링링과 달리 비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17호 태풍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며,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해 현재 5km 느린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일요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접근한다. 대한해협은 23일 새벽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은 우리나라에 접근했을 때 최대풍속 32m 강풍반경 300km으로 태풍이 거세진다. 최대 500mm까지 물폭탄이 이어진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제주가 일요일 오후 3시, 여수가 일요일 저녁 8시, 부산은 일요일 밤 10시, 강릉은 월요일 새벽 2시쯤 최대 고비를 맞겠다. 

 

이번 태풍은 지난 태풍 링링과 달리, 비가 강하겠다. 해안가에는 초속 30에서 40m의 강풍이 불겠고, 남해와 동해에는 최고 9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