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 직선 지하화... 2022년 6월까지 우회도로 운영

2019-09-18     전성철 기자

경부고속도로의 동탄JCT∼기흥동탄IC 일부 구간이 직선화·지하화 공사를 위해 임시도로로 우회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오전 7시부터 동탄JCT∼기흥동탄IC 서울방향 2.3㎞ 도로를 임시도로로 우회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구간의 부산방향 1.9㎞ 구간은 26일 오전 7시부터 우회도로로 교통이 전환된다.

양방향 임시 우회도로는 모두 2022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임시 우회도로의 제한속도는 기존 시속 110㎞에서 80㎞로 변경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우회도로 운영은 경부선 양측에 위치한 동탄 1·2 신도시의 연결기능 강화 등을 위해 도로를 직선화하고 신도시를 관통하는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한 공사 때문"이라며 "해당 구간 통행 시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