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공동작업 공간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19일 개관

2019-09-18     전성철 기자

청년 스타트업과 공동 작업 공간 등이 들어서는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이 개관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유라시아플랫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관 축하 행사와 함께 도시재생박람회, 부산마을의 날, 부산건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유라시아플랫폼을 네트워킹 기반 개방형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은 전체 면적 4천79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청년 스타트업, 코워킹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여러 작업자가 모여 협업을 모색할 수 있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사물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시는 유라시아플랫폼에 창업 밸리를 조성해 부산역 인근 창업자와 투자자, 기업 및 연구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혁신 창업 클러스터 지역으로 발전시켜나기로 했다.

부산역 광장은 플랫폼과 연계해 도시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선도 사례로 발전시키고 원도심 부활을 위한 거점시설로 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