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승수, 남다른 연애사...헤어진 여친을 집까지?

2019-09-17     이나라

방송인 김승수의 과거 연애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승수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연애 3년간 하루도 안 빼놓고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마음을 터놓고 좋아하게 되면 한다. 정확히 이별한 날이 아니라 무슨 일 때문에 한 번 안 데려다준 것 말고는 이별한 날도 데려다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에 대해 "이별 선고를 받았다. 느낌은 어느 정도 있었다"며 헤어지고 나서 술 취해 연락하는 스타일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학생 때 돈이 없어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었다"며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막차가 끊겼다. 연신내부터 상도동까지 5시간을 걸어서 집에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항상 집에 도착하면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날은 오래 걸리다보니 '잤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내가 다른 곳에 갔다고 오해를 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걸어가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는 얘기는 못하겠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승수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MC들의 질문에 "소개로 한 달 정도 본 것을 빼면 4년 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승수는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를 통해 남다른 생존력을 뽐내 화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