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희철, 여자들을 압도하는 수다 본능

2019-09-16     이나라

'미운우리새끼' 김희철이 넘치는 수다 본능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미용실을 찾아 변신에 나섰다. 김희철은 여러 머리 색깔을 고민하다 금발로 결정했다.

김희철은 "4년 전 '데빌' 때 금발로 했을 때 탈모가 오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그래도 김희철은 "30대 마지막이니까 한 번 해보겠다"면서 본격적으로 탈색에 들어갔다.

김희철은 머리를 하면서도 계속 수다를 떨었다. 영화 '타짜'의 명대사를 읊는가 하면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부르며 시종일관 말을 했다. 김희철은 "집에 있으면 말 할 사람이 없다"면서 "강아지한테 말해도 돌아오는 게 없으니까 사람 있을 때 얘기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금발을 하려고 했지만 탈색이 되지 않았고, 할 수 없이 더 진한 빨간색으로 입혔다. 김희철은 "10년 전으로 돌아간 거 같다. 너무 잘생겼다"면서 자아도취했다. 이어 김희철은 박수홍과 네일샵을 찾아 손톱 케어를 받았다.

김희철은 "노홍철 형 권유로 처음 받아봤는데 벌써 14년 차다. 네일아트만의 중독이 있다"고 박수홍을 설득했다. 또 그는 "수홍이 형한테 클럽 전파한 것도 나다"면서 클럽 이야기를 대방출했다.